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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s/WORK LOG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작품 "BLUE WIND"

by nomacat 2020. 12. 6.

오래된 자료를 찾다가 유물(?)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2013년에 제가 웹툰을 준비하겠다고 시도하다가 실력이 모자라서(?) 포기했던 작품이었죠.

( 비행기 그리기가 쉽지 않았다는... )

 

 

이제 와서 다시 하라면 내공이 쌓여서 정말 잘할 수는 있겠는데...

 

지금도 해야 할 기획이 많아서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 구상도 다 해놨었고, 그리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그때는 태블릿을 갓 산거라 적응 실패였고, 그림 툴 사용도 서툴렀고, 

 

이래저래 실력이 부족해서 작업시간이 워낙 길게 되는터라 아쉽지만, 손을 놨었습니다.

 

스토리는 몇 년이 지난 지금 내놔도 딱 먹혀들 만한 내용입니다만, 

 

공개되지 않는 이상은 의미가 없겠네요.

 

어차피 짱 박아둘 거 여기에 작업하다 관둔 내용을 올려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네. 여기까지 작업하고 관뒀습니다.

 

저게 태블릿 적응을 못해서 마우스로 그린 겁니다. 

 

마우스 장인 되는 거야 상관없지만, 작업시간이 너무 걸려서 포기했었지요.

 

 

지금은 태블릿으로 쓱싹 그리면 될 걸 가지고,

 

여하튼, 그때는 그랬습니다.

 

 

주제는 비행 판타지물 이였는데, 

 

우리나라 웹툰 중에 비행기 다루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래서 비행기 관련 서적을 사놓고 보기도 하고, 다른 비행 물 만화도 찾아도 보고 그랬습니다.

 

 

내용을 짧게 설명하자면,

 

대부분이 바다로 덮인 시대를 알 수 없는 지구.

 

인류는 바닷속에서 발굴되는 "나브 스톤"을 이용해

 

한정적 무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이 나브 스톤을 이용한 비행기를 타고 여러 사고와 사건들이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스포는 안 할 겁니다.ㅎㅎ)

 

 천재 정비사 형과 타고난 파일럿 동생 인 형제가 주인공입니다.

 

기존의 현실 비행기가 아닌 가상의 비행기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연료가 다르니까~)

 

주인공 형제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고대 비행기( 개조형 머스탱?)를 타고 시작합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기체를 타게 됩니다.

내용은 여기까지...

 

 

 

 

시작은 조용한데 뒤로 갈수록 스케일이 대단히 큽니다. 

 

 

다시 그릴 날이 온다면, 다른 거 다 포기하고 이거 하나에 매달려야 될 겁니다.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죠.

 

Feel 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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