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마쟁이 지~인~ 짜 !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nomacat.com 블로그 시즌 2를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앞으로 차차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글인 만큼 이슈화였던 G-SHOCK 의 신형 머드마스터 로 먼저 시작을 하겠습니다.
CASIO 사는 2019년 제3 세대 G-SHOCK 인
카본 코어 가드
Carbon Core Guard
제품군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 SHOCK PROTECTION -
1 세대 REJIN ( 합성수지 )
▼
2 세대 METAL ( 금속 )
▼
3 세대 CARBON ( 탄소섬유 )
3세대 보급화 제품인 GA-2000
3세대 카본코어가드 보급형 GA-2000 발매 이후
기능성 센서를 탑재한 생존형 모델
머드마스터 GG-B100 을 발표로 3세대의 화제를 집중적으로 받기 시작합니다.
지샥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라인 중 하나인 MUDMASTER 의
차세대 버전으로 발매 전까지만 해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발매된 후 초기에 반응은 매우 엇갈렸습니다.
보급형 GG-1000 에 이어
스펙의 올인원 급인 GWG-1000 이 발매된 후의 모델인데 비해
생존 시계의 기본 사양인 터프솔라(Tough Solar) 가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GG-1000 의 경우 보급형으로 나온 터라
가장 기본적인 방진 기능( MUD RESIST ) 에 중점을 두어
나침반 + 온도계 정도만 들어간 시행 모델인데 비해,
( GSG-100 은 터프솔라만 탑재, GWG-100 전파수신+터프솔라 )
GWG-1000 는 완성형에 가까운 모델로 기존 성능을 모두 넣은 제품이었죠.
(전파수신, 터프솔라, 무반사 코팅 사파이어글라스, 트리플센서, 터프무브먼트, 스마트엑세스)
해외에서도 GG-B100 에 왜 터프솔라가 들어가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자!
이제,
각 머드마스터 들의 차이점과 3세대 충격 방지 기술이 적용된
GG-B100 의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팅의 원본 사진을 좀더 자세히 보시려면 여기로 오시길 바랍니다.
리뷰를 위해 (?) 일단,
평화로운 그곳에서 저렴하게 하나를 구해왔습니다.
해외에서도 리뷰를 보면 이렇게 박스에 한글 표기된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데,
아마도 한국에 병행으로 들어오는 GG-B100 제품 가격이 더 저럼 해서 그대로 다시
해외로 유통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실제로 한국 병행 유통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차후 AS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보증서가 포함된 정식 공급업체에서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참고로,
노마쟁이는 부품만 있으면 자가 수리가 가능할 정도이며,
웬만한 전자시계의 잔고장은 직접 수선이 가능합니다.
저는 대충 싸게 중고 사다 고쳐 써도 된다는 이야기죠.
언 박싱을 해봅시다.
뻔하디 뻔한 언박싱 리뷰는 생략하겠습니다.
그거 보러 오신 건 아니잖아요? ㅎㅎ
.
이번 포스팅은 GG-B100 의 외형적 특징을 다루겠습니다.
차후에 기능에 대한 설정 및 활용법을 세세하게 다룰 예정이오니
기대해 주세요.
이거 안 그래도 기능 설명하려면 포스팅 몇 번은 더 해줘야 합니다.
대충 매뉴얼 대로 설명하는 게 아닌 진짜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릴 겁니다.
흔한 매뉴얼식 포스팅은 안 해요.
그럼~이제부터 ~
이 녀석의 세세한 디테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녀석 어디서 많이 본듯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디자인이 왔는지 파생된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GA-800은 노마쟁이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델 중 하나였습니다.
단점이라면, 밴드 폭이 매우 넓어서 옷 속에는 착용을 하지 못하는 게 흠이었죠.
하지만, 시인성 만큼은 TOP이었던 모델로서
GA-800 의 LIGHT 역시 GG-B100 에 그대로 계승되어 상당히 밝은 빛을 보여줍니다.
반면 GWG-1000 은 라이트가 다른 다른 두 모델에 비해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GG-B100의 디스플레이는 GWG-1000 보단 GA-800 에 훨씬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센서( SENSOR ) 부분입니다.
센서 가드 부분을 별도로 분리 되도록 하는 형태는
기존 머드마스터 GWG-1000 을 계승하지 않았습니다.
방진과 오염에 특화된 모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버튼 부분입니다.
여기서 구매자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모든 G-SHOCK 모델은 방진이 가능합니다.
단, 진흙이나 모래가 버튼 사이에 끼인 후의 문제인데,
머드( MUD ) 저항 시리즈 (머드맨, 머드마스터) 는
버튼에 최대한 이물질이 덜 들어가도록 설계가 된 것이죠.
버튼 사이에 이물질이 끼이면 눌러지지가 않으니 작동이 안 됩니다.
진흙탕에서 신나게 구르셨다면 꼭 맑은 물로 세척해 주시길 바랍니다.
200m 방수는 그러라고 있는 겁니다.
트리플 센서 ( TRIPLE SENSOR )는 인간의 고막과 같은 형태로 설계되어
현 위치의 기압을 인지하여 기압계 및 고도계를 계측합니다.
트리플 센서는 현재 버전 3가 탑재되고 있습니다만,
이게 다소 명칭이 모호합니다.
GG-B100 머드마스터는 트리플 센서 가 아닌 쿼드센서(Quad sensor) 라고
기본 트리플 센서 ( 나침반, 기압계&고도계, 온도계) 에 추가로
걸음 카운터 (STEP COUNTER)
가 추가된 것인데,
스텝 센서를 제외하고는 결국 나머진 트리플센서 Ver.3 를 쓰므로 트리플 센서 버전3 은 맞습니다.
위 사진에서 설명드렸듯이 센서 중앙은 끈적이는 검은 액체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곳이 오염되면 센서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됩니다.
하지만, 기압을 인식해야 하므로 숨 구멍이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그래서 별도의 충격방지 가드와 이물질 방지 망이 가드 내부에 있습니다.
이런 센서에 가장 위험한 건 온수+계면 활성제입니다.
온수까지는 몰라도 계면활성제에 함께 노출되면 센서가 고장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과 진흙은 되지만 세제는 아니란다!
진흙과 먼지 등 오염물이 센서의 숨구멍에 묻었을 때 센서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따로 분리 세척할 수 있도록 분리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나침반 , 온도계 계열 센서는 전자계 센서라 숨구멍까진 필요가 없습니다.
(예 : GG-1000, G-9300)
GWG-1000 은 베젤과 일체형으로 센서 가드가 되어있는데,
이 부분의 문제점을 GG-B100 에서 다시 분리형 가드로 보완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밴드를 살펴봅시다.
GD-400 의 밴드 상단 가드 와 기존 머드마스터 GG-1000 의 하단 가드를 함께 적용하여
더욱 튼튼한 구조를 가지게 된다.
단순하게 본체의 탄소코어가드 뿐만 아니라 밴드와 본체의 연결부를
이전 모델들의 장점을 모두 담아 튼튼하게 설계된 흔적이 보입니다.
밴드 상단 가드는 벌어질 때 힘을,
하단 가드는 밴드를 조일 때 힘을 견딥니다.
밴드 가드를 제거하고 내부를 살펴보자면,
머드마스터 라인의 특징인 추가 고정 핀으로 본체의 러그 와 밴드사이를
더욱 견고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4개의 베젤 가드가 밴드와 밴드 가드 사이를 잡아주므로 결속력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줍니다.
베젤의 가드는 레인지맨 GPR-B1000 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GG-B100 은 베젤가드가 따로 분리가 되지만,
GPR-B1000 은 따로 분리가 되질 않고, 베젤과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젤 가드를 따로 분리 시키도록 하면서 동시에 밴드와 연결되도록 만든 설계는
이전 지샥 시리즈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젤 가드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손상된 부분만 부품 교체를 하면 되므로,
보다 효율적인 유지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번엔 액정을 살펴봅시다.
GWG-1000 이후에 나온 모델인데 "왜 사파이어 글라스" 가 아니냐?
라고 생각되시겠지만,
항상 그랬듯이.
G-SHOCK 은 보급형을 먼저 내놓고 차후 고 스펙 모델을 내놓습니다.
이번 GG-B100 은 모델명에서 느끼셨을 겁니다.
GWG-1000 의 후기 버전이 아닌
GG-1000 의 후기 버전입니다.
블루투스 를 의미하는 B 가 붙었기에 GG-B 가 된 것이죠.
기본적으로 GG-1000 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그래서 터프솔라는 없습니다.
글라스는 미네랄 글라스이지만, 이전 지샥 모델들 보다 더욱 선명한 투시력을 지녔습니다.
반면 빛 반사도 심합니다.
무반사 글라스 급은 아니니까요.
"그럼, 시인성이 안 좋은 거 아니냐 ?"
그렇지는 않습니다.
시계 착용자가 보기에는 시인성은 충분히 좋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빛반사가 강합니다만, 자신의 손목에서 있는 한은 시인성은 매우 좋습니다.
일부 구형 지샥 모델중(머드맨 9300류 , 라이즈맨 류) 글라스에
백화 현상이라는 게 있습니다.
오래되면 이유 없이 글라스 자체가 희뿌옇게 되는 현상인데,
마스터류 시리즈에서 이점은 개선되었고,
이번 GG-B100 에서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미네랄 글라스를 사용한 것 같이
깨끗한 시인성을 보여줍니다.
무반사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가격대가 낮은 보급형이라는...
이제 뒷모습을 보시죠.
카본 코어 가드의 핵심 기술은 바로
충격 흡수를 위한 탄소섬유 ( CARBON ) 를 본체 프레임에
레진(합성수지) 와 혼합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프레임 구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내부 프레임 소재가 탄소섬유 + 합성수지의 혼합체인데
이게 본체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흡수해 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다 충격 흡수를 위한 겹겹 구조인데,
초기 보급형 모델인 GA-2000 은 기본 겹겹 구조를 가지고 있고,
GG-B100 은 탄소섬유가 내장된 베젤을 상단에 더 보강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이 구성이 어느 정도 충격을 견디는지에 대한 자료가 없습니다.
웬만하면 마니아들이 집어던지고 굽고 때리고 하면서 실험하는 영상을 올릴 텐데,
3세대 들어가면서 그런 자료가 안 보이네요.
저도 경제 상황이 넉넉하면 그렇게 해보겠습니다만, 그러지 못합니다. ;;
이번에 구매한 비용도 제가 아끼던 녀석을 팔고 나서야 구매한 것인지라.... ㅠㅠ
일부러 부시면서 테스트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우선, 직접 편하게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알아가는 정도로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
버튼 내부 구조를 보시면 진흙이나 모래 등이 덜 들어가게 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건 아니니 이물질이 심하게 묻었다면 반드시 바로 깨끗한 물로 세척해 주세요.
그게 틈 사이에서 굳으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얼핏 보면 GA-2000 과 같은 구조 같습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버튼 구조가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GG-B100 은 버튼 내부가 한층 더 겹으로 되어있습니다.
20 BAR 의 방수 능력이 되는데 흙이 내부로 들어갈 리는 없습니다.
버튼 사이에 흙이 들어가면 안눌러지니까 그걸 방지하는 구조로 만든 거죠.
흙탕물에서 신나게 비볐으면 깨끗한 물로 한번 휘둘러 주면 해결되는 겁니다.
그전에 방수 상태에 이상이 없어야겠지요.
그래서 방수 처리를 잘해야 되는 겁니다.
무게도 살펴봅시다.
92 g 입니다.
레인지맨 ( GW-9400 ) 과 같은 무게입니다.
그런데, 레인지맨 과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GG-B100 가 좀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기분 탓인지, 너비 탓인지...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가벼운 녀석이 AQ-S800W 입니다.
밴드는 나토(패브릭 2피스) 밴드 로 커스텀 되어서 2g 더 가벼워졌습니다.
이 녀석 2피스짜리 나토 밴드로 커스텀 하면 착용감은 따라올 시계가 없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찬 건지 안 찬 건지 느낌이 안날 정도예요.
이 녀석이 얼마나 괜찮은 녀석이었는지 모르고 팔았다가 다시 재 구매한 녀석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연이 길어요.
즉, 상당히 가벼운 녀석을 평소에 차고 있던 터( 잘 때만 풀고 매일 차고 있어요.)라,
다른 시계를 차게 되면 느낌이 확연히 다르죠.
물론, 이것 이외에 수많은 지샥 모델들(나중에 포스팅으로 다루겠습니다.) 을 사용해 왔고,
지금 남아 있는 녀석들이 5개 정도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GG-B100 을 포함하면 6개의 시계가 되네요.
이 6개가 그동안 써본 녀석들의 경험을 토대로 가장 가성비가 좋은 녀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차 그 부분은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래서,
외형적으로의 GG-B100 평가는 어떤가?
우선 GG-B100 의 사이즈나 두께는 레인지맨 GW-9400 에 버금갈 만큼
두껍고 큰 편입니다.
하지만, 손목이 얇아도 잘 어울리니
손목이 얇아서 고민이신 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외형적으로만 보면 디자인은 정말 앙증맞고 멋진 모델입니다.
GWG-1000 이 크고 다소 무식하게 보이는데 비해
GG-B100 은 귀엽기까지 합니다.
다만, 두께가 있으니 겨울옷과 매칭은 다소 힘듭니다.
옷소매에 자꾸 쓸려도 이염 및 모서리 마모가 심하게 일어나거든요.
반복되면 뭐든 마모가 되게 마련이죠.
G-SHOCK 이 충격에는 강하지만 마모 도는 아니랍니다.
착용감은 조금 특이합니다.
노마쟁이는 손목이 얇고 손목 등이 평판형이라
GW-9400 , GN-1000 , G-9300 등이 착용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 외에 같은 카본코어가드 GA-2000 도 괜찮았고요.
다만, GG-1000, GSG-100 같은 머드마스터 류 는 그다지 편하진 않았습니다.
비슷한 무게인데 오히려 무게감도 느껴지고 손목이 편하지 않았거든요.
GG-B100 은 아주 편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불편하진 않고,
뭔가 손에 감기긴 하는데,
뭔가 손목 등이 끼이는 거 같기도 하고...
( 그게 뭐야 ?? )
한동안 오래 착용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점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요.
대부분 시계는 착용할 당시에는 편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피로감이 오는 게 있습니다.
잠깐 차 본다고 편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결론은 ~
크기가 다소 있지만, 앙증맞고(큰데?) 귀여운 디자인.
두께감은 있어서 맨손에는 정말 잘 어울리지만,
소매가 있는 옷에는 조금 힘든 디자인.
카키색, 오렌지색 밴드는 때가 타면 보기 흉한 게 단점.
검은 밴드는 때는 안타지만 본체의 시인성이 조금 아쉬운 게 단점.
그래도 카키색, 오렌지색 순으로 디자인은 이쁨쁨♥
하지만, 노마쟁이는 디자인 때문에 산 게 아니라는 게 함정!
오로지 기능 때문에 샀다는~
기능면에서 왜 이 모델을 선택했는지는 차후 포스팅에서 드러납니다.
" 노마쟁이는 터프솔라를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
터프 솔라는 6개월에 한 번씩 충전해 주면 됩니다.
오히려 터프솔라가 관리할게 별로 없어요.
시계 분해하고 배터리 교체하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고요.
게다가 아날로그 디지털이 함께 되는 모델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집에서 밤에 시계 찾을 때 아날로그의 측광 기술이 정말 빛(?)을 발하더군요.
원래 저도 디지털시계 빠였는데,
불 다 꺼진 밤에 자다 일어나서 시계를 못 찾겠더군요.
잘 때만큼은 시계도 손목도 쉬어야 하니까요.
디자인만 보고 산다면?
여름용으론 추천!
손목이 얇아도 괜찮아요!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추천!
패션아이템으로 관심을 끌고 싶다면 추천!
겨울용으론 비추!
심플한 다이버 시계 같은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비추 !
여러 개의 시계가 있다면 비추!
(여름말고는 안 차게 될 것이고 박스에서 쉬다가 배터리 나가면 중고시장으로 갈 것입니다. 예언!)
기능만 보고 산다면?
터프솔라가 없으므로
시계 관리가 즐거우신 분은 추천!
(배터리도 갈아주고, 수시로 방수처리도 확인하고~)
이 시계 하나로 버티실 분은 추천!
( 이 시계 하나면 충분하다! )
시계로 이것저것 즐기시는 분 추천!
캠핑, 산악, 기타 거친 환경에서 레포츠를 즐기시는 분 추천!
시간만 보시는 분은 비추!
(비 효 율 = 비 오는데 혼자 대형 파라솔 들고 다니실 필요는...)
- 많이 나올 것 같은 질문-
Q 1 - GG-B100 은 터프솔라가 없는데 생존 시계가 아닌가요?
A : 생존 시계 라기보단 레포츠 시계에 가깝습니다.
가끔 등산, 캠핑 등 놀러 갈 때 흙탕물 튀기는 거친 환경에서도
마음껏 쓰라고 만든 도시형 레포츠 시계죠.
도시에서 배터리 떨어지면 언제든 갈아서 쓰라고 터프솔라가 배제되었습니다.
차후 GWG-1000 의 후속 모델로 몬스터급 성능의 카본 머드마스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마스터류 시리즈는 일반 배터리 모델도 배터리 부족 시 경고 표시가 뜹니다.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죠.)
Q 2 - GG-B100 은 디스플레이 액정이 반전인데, 잘 안 보이지 않나요?
A : 반정 액정은 저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G-SHOCK 모델 중에 제법 시인성이 되는 반전도 의외로 존재합니다.
GG-B100 은 황색 반전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이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래도 반전이다 보니 시인성 각도의 한계는 있습니다.
(저도 좀 사용해보고 불편하다 싶으면 커스텀 할 각오로 구매했습니다.)
Q 3- GG-B100 은 어떤 색상이 좋을까요?
A : 시계 자체 시인성은 카키 모델인 GG-B100-1A3 이 좋습니다.
색감이 다소 장난감 같기는 하지만, 이점이 오히려 패션 아이템으로 눈에 더 들어옵니다.
밴드 색상이 오렌지 색인 GG-B100-1A9 는 여성분들이 차기에 좋습니다.
일단, 보기에도 이쁩니다. 젊은 남성도 이런 색감이 좋다면 괜찮을 겁니다.
( 참고로 노마쟁이는 40대입니다. ;; 오렌지 컥 ! )
단, 위 두 모델은 쓰다 보면 밴드 색상이 변색됩니다.
지샥의 어떤 모델이든 검은색을 제외한 색상은 사용 시 변색이 됩니다.
이점 참고하세요.
그래서 나온 모델들이 검은색이지만,
GG-B100 검은색 계열 은 시인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반전 디스플레이(LCD 액정)의 시인성은 다 비슷하니 크게 차이 난다고는 못하겠네요.
Q 4 - GG-B100 과 비슷한 프로트렉 PRT-B50 중 어떤 게 좋은가요?
A : 프로트렉 PRT-B50 은 GG-B-100 과 같은 류의 모듈을 사용합니다.
모듈 번호는 끝자리만 다르죠.
성능은 같습니다만, 내구라던지 방진 기능이 제외된 가벼운 모델입니다.
가격 대비 무게도 가법고 크기도 작으며, 기능만 따진다면, PRT-B50 도 나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PRT-B50은 정상 디스플레이 버전이 있어서 시인성은 훨씬 좋죠.
게다가 밴드 커스텀도 가능합니다.
차이라면 GG-B100 의 충격 내성, 방진, 200m 방수, 고정 밴드 정도입니다.
대략 40% 정도 서로 가격차이가 나므로 자신의 금전과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Q 5 - GG-B100 과 GWG-1000 중 어느 게 좋을까요?
A : 노마쟁이는 절대 무겁고 너무 큰 시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선택을 한다면 무조건 실용성 + 디자인입니다.
여기서 실용성은 무게, 손목의 피로도, 휴대성, 가격 포함입니다.
GWG-1000 스펙이 깡패인 만큼 무게도 무겁고 크기도 큽니다.
가격도 비싸죠.
저라면 GWG-1000은 선택하지 않습니다.
기능이 많은데 무게가 늘어나는 건 기술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GPR-B1000 미안 ;;)
그건 그냥 덧 씌운 거죠.
국어책, 영어책, 수학 책 한 권씩 늘려서 무게를 늘리기보단,
전자사전 하나에 책 반 권 무게로 세 가지 책 내용을 모두 넣는 게 기술이죠.
전파 수신은 오지에서나 필요한 기술이고,
터프 솔라 또한 배터리가 흔한 도시에서는 크게 신경 안 써도 됩니다.
그러니, 차라리 블루투스도 되고, 기존의 센서 기술도 다 들어있고,
방진, 방수, 내구성 똑같이 되고, 무게도 더 가볍고, 크기도 작다면
GG-B100 선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중이라면 분명 도시에 계실 거라는...
Q 6 - GG-B100 과 같은 성능에 터프솔라가 되는 모델은 없나요?
A : 방진까지 되는 모델이라면 GPR-B1000 가 있습니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더 나가지만, 전파수신 , GPS 기능과 터프솔라가 있으며,
GG-B100 이상의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단, 아날로그 바늘이 없는 아닌 ALL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계입니다.
사실 GPR-B1000 은 더이상 시계가 아닙니다.;; 족쇄로 유명하죠.
본론은 여기서 끗.
이번 포스팅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분들이 언박싱 후기를 워낙 많이 다뤄서,
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여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 늦었다고 왜 말을 못 해? ;;)
GG-B100 포스팅은 아직, 끝난 게 아니고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포스팅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갈 예정이오니 기대해도 좋으실 겁니다.
노마쟁이가 새로운 G-SHOCK 에 대해서 그냥 넘어갈 리 없겠죠.
- 다음 진행될 포스팅 예정 -
1- GG-B100 - 세척방법과 완전 방수 방진을 위한 준비. 배터리 교체 방법.(바로가기)
(중고로 구매했는데 그냥 쓸리 없죠. 하는 김에 세척과 방수처리 및 배터리 교체까지 해봅시다)
2 - GG-B100 - 시계만으로 기본 설정하기.(바로가기)
(누구나 봐도 순서대로만 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립니다.)
3- GG-B100 - 나침반 실전으로 활용하기.(바로가기)
( 트리플 센서의 나침반을 어떻게 실전에서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4- GG-B100 - 기압계 활용하기. (바로가기)
( 트리플 센서의 기압계 설정 방법과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설명해 드립니다.)
5- GG-B100 - 고도계 활용하기
(트리플 센서의 고도계 활용법을 알아봅시다.)
6- GG-B100 - 블루투스 모바일 연동하기.
( 쿼드 센서로 추가된 STEP 기능과 블루투스 모바일 연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으나 정성껏 포스팅하여 상세히 올리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포스팅으로 아직 다루지 않은 포스팅 예정인 부분의 질문은
포스팅 후에만 해당 포스팅 페이지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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